안녕하세요:)
전화로 밤알바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나
면접을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밤알바 여성알바 관련 정보들을 조금 정리해 보아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정식 허가를 받은 1종 업소에 대한 정보입니다.
e차가 있는 업종은 무조건 불법이에요. 하면 안 됩니다~)
이 일은 시작을 안 하는 게 가장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게 되었다면
어느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보들은 주로 오랫동안 일을 해온 영업진들,
일을 하는 매니저들
혹은 인터넷에서 찾은 내용들을 참조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하이퍼블릭, 쩜오에서 근무합니다. 매니저는 상시 구인 중이에요-하이퍼블릭, 쩜오)
1. 강남 룸알바 업종들(불법, 기타 업소 제외)
일반 업소[수입 기준] 오름 차순 (22년 5월 기준 업데이트 완료)
외모 기준이 아니라 수입 기준이에요.
사이즈(외모)는 크게 차이 없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아니고 어느 정도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됩니다.
상황은 바뀔 수 있습니다.
(t.c는 얼마인지, 한 타임은 몇 시간인지,
손님이 많고 장사가 잘 되는 업종인지
알아보면 어느정도 계산이 됩니다!)
1. 바
모던바(착석바):월250~350(강남권 월350~450)
(대부분 모던바는 보조 착석이나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따로 착석바와 구분하지 않았어요!)
테이블 없는 진짜 모던바:월250~400(강남권 월300~400)
2. 가라오케
90분에 13만 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30~60 정도.
3. 퍼블릭(정통)
테이블만 본다는 가정하에 페이는 80분에 12만원 이에요.
하루 평균 40~60정도를 벌 수 있습니다.
4. 하이 퍼블릭
1시간에 10만 원 받습니다.
하루 평균 70~100 정도
5. 셔츠룸
1시간에 11만 원씩 받습니다.
하루 평균은 80~110 정도
(거리두기 이전과 달리 23년 1월 현재 셔츠룸과 레깅스룸에 2부 3부 손님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그래서 셔츠룸 레깅스룸에서 일하던 언니들이 2부 3부에도 손님이 많은 사라있네<하이퍼블릭>으로 점프를 뛰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셔츠룸과 레깅스룸은 적어놓은 평균 페이에 준하는 만큼 방 개수를 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6. 레깅스룸
1시간에 13만 원씩 받습니다.
하루 평균은 90~120
하이업소 종류
일 쩜5(하이쩜5) 텐(하이,하이브리드,정,짭,로우)
하이업소는 더블이 되는 룸 업종으로
기본적으로 일반 업소보다 페이가 훨씬 높으며
외모나 마인드가 어느정도 갖춰져 있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2. 일을 시작하는 방법 – 룸알바,밤알바,여성알바
처음 여성알바 일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업종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유흥 구인광고 사이트 보면
모든 광고가 전부 장점밖에 없고, 지원해 준다는 것들도
연락할 때와 다르게 막상 면접 도착하면 말을 바꾸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미리 전부 파악하기는 힘들어요.
대신 업종을 파악하면 tc를 알 수 있고,
그 업종이 손님이 많고 잘 되는지,
수위는 어느 정도인지
대충이나마 미리 파악하고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업종을 대략적으로 정한 뒤에는 여성알바 유흥알바 밤알바 룸알바 등을 검색해서
사이트를 몇 군데 가입하고 찾아봅니다.(여우알바, 악녀알바, 퀸알바, 캣알바 등등…)
일할 위치와 업종 기준으로 찾으면 되고 조건이 맞으면 연락한 뒤 약속 잡고 면접을 보면 됩니다.
추가
1.같은 가게인데도 TC를 다르게 올려놓은 것 많이들 보시는데
동일한 위치와 업종이라면 TC는 당연히 똑같습니다.
조건도 거의 비슷한데 말도 안 되게 좋은 경우가 있어요.
이경우 막상 도착하면 대부분 말을 바꾸니 적당히 거르시면 됩니다.
2.기본도 안 지키는 담당이 태반을 넘습니다.
풀상주한다고 적어놓고 가게에 아예 나오질 않거나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안 하면서 광고만 올려놓고
가게에 언니 등록만 하는 경우도 많아요.
1년이 지나도록 담당 얼굴도 잘 모르는 언니들 자주 봅니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면 크게는 상관이 없을수도 있는데
본인이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담당을 바꾸는 것도 좋습니다.
(한 달을 쉬어야 담당을 바꿀 수 있는 등 가게마다 룰이 있어요.)
3. 질문들
무엇을 챙겨가야 하나요?
신분증, 구두, 홀복 등
구두 홀복은 당장 없으면 빌려주는 팀도 있습니다만
신분증은 꼭 챙겨가야 합니다.
30대인데 일할 수 있나요?
실제 나이보다는
액면가가 20대~30대 초 라면 가능합니다.
실제로 하이업소 일하는 40대 언니도 있습니다.
관리나 시술을 해서 일반인 기준으로
얼굴이랑 나이 매칭이 전혀 안되는 케이스들이
가끔 있다고 하네요.
뚱뚱한데 일할 수 있나요?
뚱뚱하면 힘들고 통통하면 가능합니다만 레깅스룸에서는 힘듭니다.
확률적으로 마르거나 날씬한 체형이
초이스가 잘 되기는 하지만
통통한 체형 좋아하시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초보인데 가능한가요?
당연합니다.
일 어려운 거 없고 금방 배웁니다.
일이 서툴고 안 해본 티가 나면
그걸 더 좋아하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투잡 가능한가요?
네. 실제로 많고 대학생, 자영업자,
프리랜서, 회사원 등 다양합니다.
원하는 업종이 출퇴근 자율인지,
몇 시까지 영업을 하는지는 확인을 해보세요.
출퇴근이 자율이라 함은
일주일에 몇일을 나와도 상관이 없고,
새벽이든 아침이든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서
원할 때 퇴근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가씨가 손님에 비해 많이 부족하면
영업진들이 종종 출근해달라
퇴근 조금만 기다려 달라 말은 해도
강제하지는 못합니다.-업종별로 다름)
술을 못하는데 가능한가요?
가능은 합니다.
그만큼 본인이 가진 매력이 있다던가
말을 이쁘게 한다던가 해서 커버를 치는 언니들도 많고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언니도 있습니다만
술을 아예 못하는 수준이라면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4. 유의 사항(룸알바,밤알바,여성알바)
그런 경우가 사실상 없지만
단속 나와서 걸리면 언니들에게
벌금이 생기기 때문에 보건증은 해야 합니다.
신분증 들고 가게 오시면 알아서 처리해 줍니다.
출근하면 조판(교장)에 출근 했다고 꼭 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동준팀-동준 출근했어요~ 라고
조판에 말하시면 되고 퇴근할 때는
마찬가지로 말하고 돈 받아 가시면 됩니다.
TC나 주대 등 금액적인 부분은
방에 들어가서 손님들 있는대서 절대 언급하면 안 되고
잘 모른다고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영업진마다 손님들을 받는 가격이 다른데
이 일로 손님에게 진상이 나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가게별로 의무 연장이 있습니다.
만약 정해진 시간 안에 퇴근을 해야 하는데
방을 1타임이나 2타임까지만 더 보고 싶다면
초이스가 되었을 때 미리 그 방 담당에게
얘기를 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의무 연장이 아니더라도
해당 타임 끝나고 가야 하면
미리 얘기를 해야 합니다.
룸 안에서 폰 만지는 거 안됩니다.
손님이 뭐 요구하거나 할 때
잠깐 카톡으로 요청하거나 하면서
빠르게 톡 확인하고 시간 확인하는 정도는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 대놓고 손님방에서
스마트폰 만지면 안됩니다.
어디 어디서 일해봤냐?
손님들이랑 대화중에
어느 업종에서 일을 해봤냐 하는 식으로
얘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비싼 돈 주고 룸에 왔는데
보도, 노도 혹은 기타 업종에서 일해봤다 하면
좋아하실 손님들 없습니다.
웬만하면 언급 안 하는 게 좋고
굳이 얘기가 나오면
여기가 처음이라고 하시거나,
카페 쩜5에서 일했다고 하시거나
바에서 일했다고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술강요방, 수위가 지나친 방들
이런 방들은 화장실 간다하고 나와서 반드시 담당에게 말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어필을 했는데도 손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그건 손님 잘못이고 방을 잘라드리거나, 연장을 잘라드릴 명분이 생깁니다.
당연히 중간에 방을 나와도 일한 만큼 TC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게 아니라 잘 모른다고 얘기도 안 하고 방을 나와버리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TC는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피곤하다고, 방이 힘들다고 모든 방을 다 잘라드릴 수는 없어요.
이게 술을 강제로 먹이는 건 아닌데
강제로 먹어야 되는 상황을 계속 만드는 등
본인이 생각하기에 조금 애매하다 싶으면
차라리 말을 최대한 정중하고 예쁘게 하면서 방을 끝낼 수 있도록
손님에게 유도를 해야 합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방이
있으면 반드시 나와서 담당에게 말해주세요.)
기타
1.방 중일 때 잠깐 담배를 피로 나오거나 화장실을 갈 때
최대한 10분 안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강남 대부분의 업종들이 시간이 1시간으로 짧아지면서 이 부분 때문에
손님에게 계산 받을 시에 문제 생길 때가 많습니다.
2.방 끝나면 일단은 대기실로 오셔야 합니다.
임의로 끝났다고 판단하지 마시고 끝났는지 확인해주세요라고
말을 하시고 끝났다는 톡이 올라온 것을 확인한 후에
라운딩이사 따라서 초이스 보러 가셔야 됩니다.
3.언니가 밀빵 하시면 안 됩니다.
본인이 친한 언니라고 해서 저 언니 일 잘해요, 저 언니 우리팀이에요
이런 식으로 밀빵 직접하시면 안됩니다.
만약 손님이 친한 친구 있으면 데려오라 할 시에
그 방에 담당에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가게들이 언니들 직접 밀빵 금지하고 있어요.
5.손님에게 절대 해선 안될 것
당연한 얘기지만 손님 때리거나 욕하면 안돼요.
TC 안 나옵니다.
6.손님 방에서 잠들면
잠든 시간 전 타임 기준으로 티씨가 나옵니다.
물론 손님이 담당에게 자도 괜찮다고 말을 했으면 나오는 거고요.
5. 그 외 팁들
초이스 잘 되는 법
손님, 영업진, 언니들 공통적으로 나오는 피드백이고
일하면서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는
초이스 들어갈 때 손님 쳐다보면서
살짝이라도 웃어주는 언니들이
초이스 될 확률이 많이 올라갑니다.
상황에 따라 초이스를 할 때
한두 단계 이상의 외모를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니들의 입장에서는 긴장이 돼서,
혹은 당일 컨디션이 별로 안 좋아서,
자신감이 없어서 뭐 이런 이유로 표정이 굳어있더라도
손님들의 입장에서는 재미있게 놀러 왔는데
도도하고 싸가지 없어 보이거나
놀면 재미없을 것 같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긴장은 풀고 표정을 좀 편하게
지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장이 편하다
일을 조금이라도 해보신 언니들은 알겠지만
그 방이 특별히 힘든 방이 아니라면 연장 하는 게
쓰레기 안 타고 방 수 빼기 훨씬 좋습니다.
보통 방 담당 영업진이나 웨이터가 연장 체크를
5~10분 정도 전에 들어오는데 그전에,
한 타임 끝나기 15분 정도 전쯤에는
스킨쉽도 좀 더 하고 애교도 좀 더 늘려서
연장 유도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물론 이건 영업진 입장에서도 고마운 일이고
이런 식으로 연장 잘 가고 하는 언니들은
같은 팀이 아니라도 손님 받았을 때
밀방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술 조심
들어가서 처음 일할 때 열심히 해보겠다고
술 주는 데로 다 마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한방만 보려고 나온 것도 아니고
일주일 중 그날만 일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술을 잘 마셔도 반드시 술을 조절하셔야 됩니다.
이 부분은 일하면서 조금씩 능숙해져야 됩니다.
사실 담당 입장에서는
술 잘 빼는 언니들이 예뻐 보일 수 있지만
작업도 잘 못하겠고 술을 못 마시겠으면
손님한테 술 약하다고 못 마신다고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안 마시거나 최대한 적게 마시는 게 더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한잔도 안마시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희석해서 한모금 마시는 척이라도 하시는 하시는게 좋습니다.)
담배
담배는 비흡연자 손님도 많으니 흡연시 양해구하셔야 되고
손님이 비흡연자라면 화장실 및 대기실 와서 피우셔야 합니다.
초이스톡 읽는 법
강남 대형 가게들은 보통 이렇게 초톡(초이스톡)을 이용해 일을 합니다.
팀 전용 오픈톡방을 따로 열어서 가게 상황을 언니들에게 알려주고 있어요.
처음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초톡보는 법을 잘 모르실 수 있으니 저장하시고 모르실 때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처음 일을 오면
별거 없고 굳이 알고 갈 필요도 없습니다.
담당 이사가 안내해 주는 데로
물 흐르듯 하루 지내보면
기본적인 흐름은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됩니다.
3일에서 일주일 정도 일해보면
필요한 부분은 대충 다 파악이 됩니다.
그래도 아시는 게 마음이 편하실 수 있으니..
제가 일하는 곳 기준으로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업종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면접을 하면
당일에 일을 바로 시작하며
가져온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교장(조판)이라 불리는 곳을 가면
가게에서 쓸 이름을 등록하고
민증을 확인하고 보건증이나
기타 사소한 작업들을 처리해 줄 겁니다.
그리고 면접 받으러 찾아간 담당 이사가
누구를 따라서 초이스를 하면 된다고 알려줄 겁니다.
라운딩 이사 따라 초이스를 보기 시작하고
초이스가 되면 방에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가볍게 인사하고 제일먼저 잔 셋팅을 합니다.
이건 보면 아는데 언더락잔 샷잔 맥주잔
파트너랑 본인 꺼 너 하나 나 하나 맞춰주면 됩니다.
그리고선 손님과 자기 잔에 얼음 채우고 술 한 잔 따라드립니다.
정해진 수위는 업종에 따라
담당 이사에게 들었을 겁니다.
그 이상은 받아주실 필요가 없습니다.
최대한 안 된다고 하고 부드럽게 넘기고
계속해서 시도하면 화장실 간다 하고 나와서
담당에게 말하면 됩니다.
혹시나 본인이 잘 모르겠거나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절대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담당에게 무조건 말을 합니다.
그렇게 본인 원하는 만큼 방을 보고 나면
담당에게 퇴근한다고 말합니다.
당일 지급하는 업종일 경우에는
그날 방을 본 만큼 돈을 챙겨줍니다.
예를 들어서 현재 강남 셔츠룸 같은 경우에는
방을 10개 봤으면 110에서
출비 1만 보건증비 2~3만 빼고
106~107을 줄겁니다.
(원래는 109를 받습니다.
보건증비는 가게별로 2~3만원 정도 받는데
첫날에만 내면 되고 이후에는
몇 개월에 한 번 정도 갱신하면 됩니다.)
그럼 그 돈 가지고 퇴근을 하면 되고
다음날 만약 출근을 할 거면
출근 전에 카톡으로 대충 몇 시에 출근할 건지
담당 이사에게 알려주고
적당히 시간 맞춰서 출근하면 됩니다.
*추가
과대광고 믿지 말자
같은 업종 같은 가게라면 TC는 동일합니다.
풀티 이벤트나 9시전 출비 이벤트 등등 동일하게 적용받으니 TC 더 높게 적어놨다고 단순히 돈 더 줄 거라고 믿지는 마세요.
지원 내용도 상식선에서 해줄 수 있는 것들.
사물함 비용, 커피 밥 음료, 소개비 면접비 10만 원씩 이 정도는 저 포함 지원해 주는 팀들이 많아요. 하지만 조건부로 줍니다.
하루 간 보러 온 언니들이 얼마나 많은데 올 때마다 조건 없이 인당 10만 원, 20만 원, 달이면 수백씩 길바닥에 뿌리면서 버틸 수 있으려면 애초에 이 일을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자체 이벤트로 만원 이만 원 더 챙겨줄 수 있으나 미끼에 속지마세요.
현실적으로 해봐야 3일 길면 일주일 정도 면접비 대신 주기도 합니다.
한번 정하면 가게에서 담당 바꾸는 거 곤란합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 함부로 남발하는 담당 찾다가 후회하지 마세요.
집 지원, 성형비 지원 등 로우 업종에서 이런 거 실제로 지원받은 분 정말 극히 드물고, 요즘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됩니다.
화류계 커뮤니티 글 너무 믿지 말자
실제 일하는 여성들보다도 더 열심히 눈팅하고 글 쓰는 게 영업진들입니다.
돈이 걸린 문제에요.
일반회원들처럼 넷상 친목이나 심심풀이 혹은 간단한 정보 수집 목적이 아니라 생계가 달린 일이고 하루 종일 그거 눈팅하고 자작하고 하는 영업진들 많아요.(영업진들 여자 주민번호로 등록한 댑호폰 하나쯤 대부분 가지고 있음)
분명 여자들이 쓰는 말투 같고 내용에 궁금증이 생긴다 싶으면? 그게 영업진이 자작한 글입니다.
일한 만큼 TC는 꼭 받자
TC 못 받을 일 있으면 담당 이사가 당연히 받아내려고 부단 노력합니다.
담당은 언니들이 일하는 동안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지켜드려야 하며, 일하신 시간만큼 티시 안 잘리게 시간 체크해드리고 돈 다 받아드려야 합니다.
그 노력조차 안 하고 가게에도 잘 안 나오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담당 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담당 바꾸세요.
가게마다 룰이 다르지만 한달정도 있어야 바꿀 수 있고 그 기간 차라리 쉬던가 다른 가게 나가다 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못 받을 만한 TC를 어떻게든 반이라도 받아내서 주려고 노력하고 책임 있는 담당들은 그렇게들 합니다.
하지만 명분조차 없고 누가 봐도 언니의 잘못인데 TC를 받아줄 수는 없습니다.
가게에 공식 수위 이상은 받아줄 필요도 없고, 술을 강제로 많이 마실 필요도 없습니다.
간혹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이것도 하기 싫고 저것도 하기 싫고, 손님 기분 언짢을 수 있는 행동하고, 손님보다 상전 노릇 하려고 하고, 없을 것 같지만 자주 봅니다.
이런 경우 TC 받아줄 수 있는 명분이 없습니다.
이건 담당의 능력과는 별개의 문재고 오히려 그걸 손님 담당 영업진에게 TC 받아달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안되는 겁니다.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는 여러 상황들이 있고 겪어봐야 알겠지만 적어도 여기에 써 놓은 글만 잘 읽어도 TC 못 받을 일은 없습니다.
외모
업종을 파악하려고 구글에 검색하실 때 보면 손님 광고에 말도 안 되는 과장광고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셔츠룸 퍼블릭 광고글에 연예인급, 승무원급, 아이돌급 언니들이 일하는 가게다. 이런 문구 보고 괜히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어요.
실제로 셔츠룸 퍼블릭에 하이업소에서 내려온 언니들이 있기는 하지만 절대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광고가 사실이라면 누가 비싼 돈 내고 하이업소를 갈까요.
일반 업소 중에 퍼블릭 셔츠룸 바 가라오케 등에서는 뚱뚱하거나 못생긴 경우가 아니면 거의 뽑아는 줍니다.
본인이 강남 룸에서 일할 수준인지 아닌지는 미리 판단하지 마시고 가게에서 일주일이라도, 안되면 하루라도 일해보고 본인한테 맞는 가게인지 아니면 내려가는 게 맞는 건지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반대로 본인의 외모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람이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평가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본인이 하이가게 수준이라고 생각되면 하이가게 가서 면접을 보시면 됩니다.
무조건 하이업소가 좋은가?
개인적으로 이상한 자존심 때문에 억지로 윗등급 가게에서 버티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 사례
-짭텐에서 20. 10월 기준
대부분 가게 장사 안 되고 손님 없어서 주구장창 쓰레기 타다가 강남 셔츠룸 레깅스룸 넘어오는 언니들 많이 봤습니다.
평균 외모는 셔츠룸 퍼블릭 상위권 수준인데 손님이 없어서 페이가 가라오케 수준이라고 합니다.
(물론 모든 업종에 상위권 언니들은 손님이 많건 적건 잘 벌어 갑니다.)
일도 일반 업소보다 힘들다면 굳이 버틸 이유가 있을까요?
-어중간한 하이업소라면 내려와서 조금만 버티고 자리 잡으면 지명 많이 생깁니다.
스트레스 덜 받고 일 편하게 하면서 돈은 오히려 많이 버는 경우 많습니다.
-레깅스룸 특성상 몸매가 좋지 않으면 방을 많이 보기 힘듭니다.
(그래도 하이업소처럼 기준이 깐깐하지 않습니다.)
레깅스룸 가게에서 방을 많이 보기 힘들 것 같아 셔츠룸 이동한 언니 중 방 잘 보는 언니들 많습니다.
본인한테 맞는 가게가 어디인지는 가서 면접을 보거나 일해보는 방법 외에는 딱히 없는 듯합니다.
끝
잘못되거나 주관적인 정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민감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돈드는 거 아니니 언제든 편하게 번호와 카톡 아이디로 연락을 주세요.